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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이동훈미술상 심사가 열렸다./사진=최화진 기자 |
이동훈기념사업회는 15일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제23회 이동훈미술상 수상 작가 심사 결과, 본상에 임 작가, 특별상에 김은희, 정의철 작가를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훈 미술상은 대전·충청 미술의 토대를 다진 고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 제정됐다. 대전시와 이동훈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며, 중도일보와 대전시립미술관이 주관한다.
본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에 큰 업적을 남긴 원로 작가에게, 특별상은 대전·충청권 30~50대 중견 작가에게 수여된다.
올해 심사는 이종환 상미술회장, 김춘일 한국미술영재연구소장, 전준 서울대 명예교수, 황순규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나윤찬 상미술회 부회장, 유근영 홍익대 대학원 교수, 정장직 대한창조미술협회 고문, 박진성 중도일보 문화사업국장 등 8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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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자 작가 |
최종태 대한민국예술원 고문은 추천서에서 "서구 인물 조각의 정통을 전수받아 한국 조각계에 구상조각의 새 바람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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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이동훈미술상 심사가 열렸다./사진=최화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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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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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철 작가 |
이종학 심사위원장은 "수상자들의 작품은 탁월한 예술성과 함께 세밀하고 꼼꼼한 완성도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한편, 제23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 작가 시상식은 9월 17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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