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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포항흥해공고에서 실시한 모의면접 컨설팅 현장 모습. |
한동대(총장 최도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상반기 경북지역 특성화고 재학생 4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는 포항여자전자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구미여상, 포항흥해공고 등 4개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해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센터는 각 학교의 특성과 학생들의 수요를 세밀하게 분석해 단계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설명회와 저학년을 위한 개인별 커리어로드맵 수립, 직장생활 적응 및 예절 교육, 실전 면접 컨설팅 등을 포함했다.
포항흥해공고에서 실시된 현장 모의면접 컨설팅은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3학년 학생들에게 실제 면접 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방법과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면접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모 학생(3학년)은 "실제 면접 분위기처럼 긴장감 있는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강사님께서 예상 질문들과 답변에 대해 세심한 피드백을 제공해주셔서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높아졌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과 특성화고 재학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설명회, 입사지원서 작성 특강, 모의면접 등 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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