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어모면 상남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내년부터 4년간 20억 원 투입 정주 여건 개선

김천시 어모면 남산1리 상남마을이 내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천시 어모면 남산1리 상남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농어촌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모면 남산1리 상남마을에는 2026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4억 원 포함)을 투입해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및 담장 수리,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또 마을공동체 및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중한 성과"라며 "시의 낙후된 농촌 지역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농촌 환경이 되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모면 남산1리는 이번 개조사업에 공모하기 위해 2025년 2월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왔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