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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
경북 포항시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행안부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포항시는 종합 점수 90.25점을 획득해 전국 기관 평균 점수인 78.1점보다 높은 점수로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을 달성했다.
세부 분야별로는 예방 69.1점, 대비 81.4점, 대응 91.4점, 복구 98.3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간 집중 추진한 현장 중심의 주민 대피와 위험지역 사전통제 등 실전과 같은 시민안전대책이 반영된 결과로 인명피해 차단을 위해 재난 사전 예방 대책, 주민안전 계획 수립, 실전 같은 주민 대피와 재난대응 훈련,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강덕 시장은 "우수 등급 달성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철학과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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