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79세대 116명 긴급대피…당진 학교 휴교령

  • 사회/교육
  • 사건/사고

충남 79세대 116명 긴급대피…당진 학교 휴교령

당진 50명, 부여 34명 등 긴급대피
서산 저수지 수위 심각단계 오르고
당진 관내 초중고 학교 휴교령 발령

  • 승인 2025-07-17 07:18
  • 수정 2025-07-17 09:3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518076893_1077602584502976_5009528595295614124_n
충남 서산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사진=서산시청)
밤사이 많은 비가 쏟아진 충남 5개 시·군에서 79세대 116명이 긴급 대피해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으로 한때 대피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정상황실은 밤사이 폭우 영향으로 당진에서 30세대 50명, 부여 28세대 34명, 서천 8세대 13명, 서산 6세대 8명, 보령 3세대 7명 등이 집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임시주거시설에 66세대 100명이 대피하고, 친인척집 등으로 9세대 12명이 거처를 옮기고 나머지 4명은 집으로 귀가했다.

당진에서는 당진천과 초대천, 삽교천 등에서 오전 2시부터 범람 위험으로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당진초등학교와 당진중학교 체육관으로 대피를 안내했다. 또 당진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시간당 최대 114㎜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 서산에서도 오전 2시 전지역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고 역천과 청지천에서 범람이 우려돼 주민들 대피가 안내되고, 오전 3시 20분께 인평·잠홍저수지의 수위가 각각 심각단계에 도달해 저수지 하류 주민들에게 역시 대피를 안내했다. 운산 한우개량사업소 일원에서 토사가 유출돼 오전 6시 현재 제거작업 중으로 양방향 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대전과 당진을 잇는 고속도로 서산영덕선에서 비탈면에서 토사가 쏟아져 부근 양방향 전면 통제 중이다.

518179105_1077611587835409_9151457346730142660_n
많은 비가 쏟아진 서산에서 하수관로가 역류해 주민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사진=서산시청)
금강홍수통제소는 17일 0시 30분 보령시 노천교지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예산, 당진, 논산, 부여, 증평, 공주 등에서 하천 범람에 주의를 촉구하는 홍수특보 17건을 발령했을 정도로 긴박하게 움직였다. 예산군 서계양교와 세종시 상조천교, 아산시 충무교에서는 홍수 경보가 발령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간밤에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아세톤 저장탱크에 불이 나 3시간만에 진화됐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17일 오전 0시 52분께 아세톤 30톤을 보관한 지상 1층 위험물저장시설에서 화재가 일어 인화성 물질의 폭발 가능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오전 3시 52분께 진화됐다. 이 사고로 아세톤보관창소가 소실되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2. 태안군, 체험형 축제로 빛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성료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4.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5.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1.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2.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3.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고향주부모임 대전지회, 미혼모 쉼터에 추석 농산물 나눔
  4. 대전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성료'
  5. KT&G '2026 한국IR대상' 최우수상

헤드라인 뉴스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내세우며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연구·실증 거점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전국에 분산된 산·학·연 연구 역량을 결집할 '국가 반도체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이 출연연과 대학, 기업 등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만큼 개방형 300㎜ 공공팹을 기반으로 한 국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의 적지라는 데도 목소리가 모였다. 22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이..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