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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어린이 위한 '방송·IT 직업체험' 운영

승인 2025-07-17 13:33

김성욱 기자

2025 방송IT 직업체험 홍보이미지./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다음 달 7일 스포원파크 부산경륜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방송·IT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단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아동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스포원본부 경주콘텐츠팀의 방송 전문 인력이 재능기부로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은 경륜·경주 실황 중계에 참여하는 현직 PD, 아나운서, 영상·음향 기술 인력 등이 직접 나서 방송 제작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방송 시스템 시연, 카메라 조작, 자막·그래픽 제작 등 실습 위주의 활동을 통해 현장감 있는 직업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IT 직무 체험이 추가되어 프로그램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공단 IT 담당 직원의 재능기부로 챗GPT 활용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되어, AI 및 정보기술 시대에 발맞춘 실질적인 진로 교육이 가능해졌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아동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하반기 '방송·IT 직업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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