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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
경북 포항시는 7월부터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25%씩 인상했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 및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해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기존보다 월 5만 원 인상한 25만 원을 주고,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주는 보훈명예수당은 월 2만 원 인상한 10만 원을 지급한다.
또 기존 분기별 지급 체계를 매월 지급 방식으로 전환한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수당 인상과 지급 주기 개선은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대한 보답이자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영예롭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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