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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는 충남 지역 국어, 영어, 수학 교사 157명을 대상으로 하며, 각 과정당 10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연수를 성실히 이수한 교사에게는 1급 정교사 자격이 부여된다.
연수 첫날에는 개강식과 함께 윤여준 전 태안교육장의 특강 '미래교육, 충남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공주교대 도재우 교수의 특강 '생성형 AI, 교육의 미래'가 공통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의 비전과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교육 철학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국어·영어·수학 교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수업 및 평가 방법 중심의 강의가 마련됐다.
특히 현장 사례와 실천과제가 포함돼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분임활동, 과제 발표, 현장 체험활동 등을 통해 협업과 소통 중심의 학습공동체 형성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상용 원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자격 부여를 넘어 교사로서 성찰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교과 연계 에듀테크 활동 등 교과 전문성 뿐만 아니라 학생 및 학부모 상담, 공동체 안에서 함께하기 등 다양한 교육 역량을 갖춘 정교사로 거듭나 충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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