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 학부모 커뮤니티 공모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교육지원청, 학부모 커뮤니티 공모 선정

환경동아리 '통통통'

  • 승인 2025-07-18 11:2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첨부사진) 고창교육지원청 학부모커뮤니티 통통통 활동
고창교육지원청이 최근 학부모 커뮤니티 공모를 통해 선정한 환경동아리 통통통./고창교육지원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교육지원청이 최근 학부모 커뮤니티의 자율성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학부모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고창 학부모 커뮤니티 공모'를 통해 지난 5월 환경 동아리 '통통통'을 선정했다.

18일 정읍시에 따르면 환경동아리 통통통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 학부모 3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7일 고창교육지원청 정책협의실에서 진행된 활동에서는 KBS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를 시청한 뒤, 폐의류 처리 문제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헌 옷을 의류 수거함에 넣으면 재활용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해외로 수출되어 소각·매립되어 환경문제를 악화시킨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내가 버린 옷의 최종 행방과 그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학부모 커뮤니티는 △(7월) 버려진 청바지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8,9월) 고창천 플로깅 △(9월)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10월) 유네스코 유산 고창 운곡 람사르 습지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숙경 고창교육지원청 한숙경 교육장은 "ESG 실천은 텀블러·에코백 사용, 양치컵 활용, 가까운 거리 걷기,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 등 작은 습관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빌려 쓰는 지구를 맑고 건강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뜻으로 생활 속 ESG를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가 주도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