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역사문화투어 2회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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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역사문화투어 2회차 성료

  • 승인 2025-07-18 11:2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역사문화투어 2회차 성료
전북 정읍시가 최근 2회 차 역사문화투어를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진행하고 있는 역사와 도시재생 자산을 엮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정읍 역사 문화 투어' 프로그램이 외지 관광객의 호응 속에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8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틀간 외지 관광객 39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정읍의 차별화된 역사문화 자원과 도시재생 거점 시설을 엮어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특강을 포함한 역사교육과 도심 내 체험형 관광, 도시재생을 통해 조성된 숙박시설 이용 등으로 채워졌다. 참여자들은 정읍의 원 도심 곳곳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지역의 문화와 공간, 이야기를 오감으로 느꼈다.

정읍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과 역사문화가 결합 된 체류형 지역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 효과 확산을 아우르는 대표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의 문화와 이야기를 품은 공간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읍의 정체성과 매력을 살린 도심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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