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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성 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위원장 |
협의체는 "이 정책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자, 지역 균형 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인허가 지연, 제도적 불확실성, 주민 수용성, 계통 접속 문제 등 복합적 규제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RE100 산업단지 정책이 사업자들에게 분명한 제도적 방향성과 실질적인 돌파구를 제시한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신안군은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서, 풍부한 해양자원과 주민참여형 발전 모델을 기반으로 에너지 자립과 지역 소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며 "정부가 밝힌 'RE100 수요기업 유치', '지역 재생에너지 100% 활용', '에너지 신도시 조성' 계획이 에너지 전환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으로, 신안군의 선도적인 노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안군민들은 그동안 청정에너지 확산과 지역 발전을 위해 감내해온 노력이 정부 정책을 통해 제도화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다. 이번 정책이 제도적 규제 완화, 전력 계통 확보, 산업 입지 지정 등 실행력 있는 후속 조치로 이어진다면, 해상풍력발전사업은 국가 에너지 전환의 주력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성 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위원장(KCH Group 케이윈드파워 대표이사)은 "지역 주민과 함께 대한민국 RE100 산업단지의 모범 사례를 신안에서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부, 지자체,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신안군이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전환'의 상징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안군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여정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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