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레미콘공업협동조합, 한·일 레미콘산업 교류발전 방안 모색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세종충청레미콘공업협동조합, 한·일 레미콘산업 교류발전 방안 모색

日 구마모토현조합과 교류회 열고 협력방안 논의
고품질 레미콘 생산, 정부 규제 대응 등 공동노력

  • 승인 2025-07-19 11:55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clip20250719115421
대전세종충청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17일 일본 구마모토시 호텔 닛코에서 구마모토현레미콘공업조합과 교류회를 열고 양국 레미콘 산업의 교류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세종충청레미콘공업협동조합 제공
대전세종충청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배기)은 17일 일본 구마모토시 호텔 닛코에서 구마모토현레미콘공업조합(이사장 아지오카 카즈쿠니)과 교류회를 열고 양국 레미콘 산업의 교류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교류회는 2013년 체결된 우호교류협정에 따른 정기 교류 활동의 일환이다. 양 조합은 급변하는 건설 자재 시장과 고품질 레미콘 수요 증가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 교류 확대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세종충청레미콘공업협동조합 및 구마모토현레미콘공업조합 이사장 및 대표단, 구마모토현 의회 의장, 구마모토현 지사실 국제과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과잉 생산 경쟁 방지 ▲정부 규제 대응 ▲품질·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협동조합 중심의 공동 운영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양 조합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방문과 정보 공유를 통해 고품질 레미콘 생산, 원가 절감, 안전한 운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방안을 도출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배기 이사장은 "일본 조합의 공동 판매·구매 시스템은 국내 조합에도 중요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기술 세미나, 품질관리 워크숍, 인력 교류 등 보다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제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여전히 행방묘연
  2.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3.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4.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5. 대전천 휩쓸린 50대 숨진채 발견…대전충남 폭우 4명 사망
  1. 8년간 재활용품 수집으로 모은 1천만원 기부한 86세 이형진 할아버지
  2. 서울 집값 24주 연속 상승… 대전은 27주 연속 하락 '양극화' 뚜렷
  3. 문화유산회복재단, 유성구청 업무협약 맺고 학생 실감교육 실시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7월18일 금요일
  5.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62.77%의 득표율로 중원을 민심을 잡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정작 충청권 강력 반발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논란에 대해 당권 주자와 최고위원 등 세 명의 후보 모두 한마디도 하지 않아 지역 민심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3만 5142표(62.77%)를 획득하며 2만 846표(37.23%)를 얻은 박찬대 의원을 큰 격차로 제쳤다. 투표에는 전체 권리당..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