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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렴 실천 공동 선언 현장 모습.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일명 '청·심·환' 청렴소통 간담회에서 임차인들과 함께 공정 계약과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관련 부서장 등 내부 관계자 7명과 경마전문지 판매소, 편의점, 기념품판매소, 사료창고 등 다양한 분야의 임차인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정기환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임차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관의 반부패·청렴 의지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임차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청렴실천 공동 선언식'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수행 ▲불공정 관행 및 부패 척결 ▲지속가능한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공동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선언문에는 한국마사회 회장과 임차인 대표가 함께 서명했다.
정기환 회장은 "청렴은 기관과 임차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현장과의 실질적 소통을 이어가며, 임대업무 전반에 대한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마사회와 임차인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청렴한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공정한 계약과 상생 협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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