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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양경찰 대상 경남 귀어귀촌 상담회 모습.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통영해양경찰서에서 해양경찰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50여 명의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직원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공단 소속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이날 ▲경상남도의 귀어귀촌 정책 및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 사업 소개 ▲경남 귀어귀촌 우수사례 강연 ▲1:1 맞춤형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4년 우수귀어귀촌인 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창수 귀어인이 우수사례 강연자로 나서 통영 달아마을에 정착하게 된 배경과 귀어학교 수료, 귀어창업자금 등 다양한 지원정책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직접 어획한 지역 특산물을 가공 판매하며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촌에서의 삶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1대 1 맞춤형 상담에서는 경남지역 어촌정착상담사가 귀어 준비 절차부터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정착 과정에서의 유의사항 등 개별 상황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정착 방향을 제시했다.
현도성 경남센터장은 "해양경찰은 바다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어촌 정착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들"이라며 "앞으로도 해양 관련 직군과 연계한 맞춤형 귀어귀촌 이동상담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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