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의원 간담회서 호우 피해 집중 추궁

  • 전국
  • 부산/영남

영천시의회, 의원 간담회서 호우 피해 집중 추궁

김선태 의장 "시정 현안 관련, 의회 역할 다할 것"

  • 승인 2025-07-21 17:0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영천시의회가 지난 21일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있다.


경북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1일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호우 피해 현황과 제43회 영천시민체육대회 개최 계획 등 총 7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호우 피해와 관련, 의원들의 집중 추궁과 주문이 이어졌다.

우애자 의원은 "호우 발생에 앞서 침수지역 내 차량 통제 등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영기 의원은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의 수로를 잘 정비해서 매년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배수예·이갑균 의원은 "재해 우려가 큰 현장과 공사의 경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권기한 의원은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시스템과 스마트센터 CCTV시스템을 상호 연결하는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기태 의원은 공모사업 추진과 사업 변경 과정에서 사전에 의회와 충분한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례를 들어 관계자들을 추궁했다.

이어 "앞으로는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사전 설명과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특히 "공식 행사 등 주요 일정에서 충분한 사전 협의와 안내가 이뤄져 미흡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화랑설화마을 내 어린이놀이시설 조성과 관련, 김종욱 의원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악취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김상호 의원은 "억 단위 사업비를 투자하는 만큼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선태 의장은 "최근 발생한 호우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시의회도 적극 힘을 보태고 시정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확정 연기… 집현동서 제동
  2.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3.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4.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5.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1. '연구비 자율성 강화'에 과학기술계 "환영… 세심한 후속 관리 필요"
  2.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3. 대전 구청장 선거전 가열…정용래·서철모 출마 선언
  4. [르포] "멈춰야 할 땐 지나가고, 지나도 될 땐 멈추고"…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현장 가보니
  5. '행정수도특별법' 미래 불투명… 김종민 의원 역할론 중요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