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벼 공동방제 약제지원···7억4000만원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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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벼 공동방제 약제지원···7억4000만원 긴급 투입

  • 승인 2025-07-22 11:26
  • 신문게재 2025-07-2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벼 병해충 대응
자료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벼 병해충 종합방제에 총력전을 진행한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벼 병해충 공동 방제 지원에 총사업비 7억4000만 원(군비 5억2100만 원, 자부담 2억2300만 원)을 전체 벼 경작지(1만1115㏊)에 종합 방제약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멸구류, 나방류 해충이 발생하고 있다. 전남 해남에서는 벼멸구가 예년에 비해 15일 정도 빨리 발견됐다.

고창군도 대부분 읍면에서도 7월 중순부터 멸구류가 발견되고 있다. 방제 적정 시기는 포기당 2마리 이상 발견 시 적기 방제를 실시하여야 멸구 밀도와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과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함께 벼 품질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을 긴급방제하기 위해 일제 출장을 추진한다. 신속한 방제와 약제 살포 시 준수사항 등에 대하여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의 사전방제는 그해의 쌀 생산량과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드론을 활용하여 단지별로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하여 방제 효율성 제고 및 농가 피해가 최소화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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