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어(魚)때?… 국산 양식수산물로 보양하세요

  • 정치/행정
  • 세종

여름어(魚)때?… 국산 양식수산물로 보양하세요

해수부, 23일부터 소비촉진 캠페인
고수온 조기출하 피해 최소화 나서
24일 정부세종청사서 시식·판촉행사

  • 승인 2025-07-22 11:19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전단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양식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어식백세-여름어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수산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수협중앙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고수온으로 인해 조기 출하되는 양식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양식어류(참돔, 숭어, 광어, 우럭 등) 소비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7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식 및 판촉 행사를 시작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송파구와 경기 화성시의 바다마트 등과 연계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완도, 장흥, 양구 등 유통업체 매장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양식수산물 소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무더운 여름철에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국내산 양식수산물을 맛보며 보양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수온과 풍수해로 고생하시는 우리 어업인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양식수산물을 부담 없이 즐길 기회를 제공하며,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축소 해명 나서
  2.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대전 둔산지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변화의 기로
  3. 새정부 유일 충청 출신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 철회’
  4. 폭우 구름띠 좁고 강해졌는데 기상관측망은 공백지대 '여전'
  5. "신입 노동자 퇴근 여부도 몰라"… 한솔제지 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분노
  1. '의대생·전공의 복귀특혜 반대' 형평성 논란 확산… 국민청원 3만 6000명 동의
  2. '요일제 몰라 헛걸음에 신청접수처 오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잇단 해프닝
  3. 폭우 지나고 폭염·열대야 온다…당분간 곳곳 소나기
  4. 송미령 장관, 민생회복 쿠폰 시행 대응...수해 피해 지원 지휘
  5. 농협, 폭염·수해 대응 '쿨링키트' 긴급 지원

헤드라인 뉴스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대전 둔산지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변화의 기로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대전 둔산지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변화의 기로

대전 둔산(屯山) 신도시가 30년을 넘기며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이 마련되면서 둔산의 미래를 새롭게 그릴 기회가 열리면서다. 둔산은 과거 군부대가 다수 주둔하던 작은 군사도시에서 행정, 경제, 문화가 집약된 중심지로 성장했다. 이제는 대전의 '강남' 또는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지역의 상징적인 계획도시다. 하지만 둔산 신도시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노후화된 인프라와 기존 도시 계획의 한계를 마주한 게 현실이다. 도시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할 기회가 어렵게 찾아온 만큼, 단순 주거 재건축을 넘어 미래세..

이진숙 후보 낙마 왜?”… 분열한 충남대·침묵한 대전 국회의원
이진숙 후보 낙마 왜?”… 분열한 충남대·침묵한 대전 국회의원

“사안으로 보면 강선우 후보가 더 문제 아니냐.”“지역대 총장 출신이라 희생양이 된 거다.”“대전 국회의원들은 엄호했어야 했다.”“충청 출신 장관이 1명은 있어야 하지 않나.”이재명 정부 초대 신임 내각 후보 중 유일하게 충청 출신이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의 낙마를 놓고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집권당 내에서 별다른 조력자조차 없이 장관 후보까지 지명돼 기대감을 모았던 이 전 후보. 인사청문회에서도 여러 논란을 정면돌파하면서 비판 여론을 일부 잠재우기도 했지만, 끝내 대통령실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 전부터 쏟아진 의혹..

`요일제 몰라 헛걸음에 신청접수처 오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잇단 해프닝
'요일제 몰라 헛걸음에 신청접수처 오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잇단 해프닝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대전에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곳곳에서 혼선을 빚었다. 일부 시민들은 요일제 운영을 숙지하지 못해 헛걸음했고, 대부분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선불카드가 조기 마감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는 신청 접수처로 오인한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날 오전 9시 대전 서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접수가 시작되자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센터로 몰렸다. 벽에 붙은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직원에게 설명을 듣는 모습이 이어졌고, 대부분 신분증을 손에 쥐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

  • 쿨링포그로 식히는 더위 쿨링포그로 식히는 더위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D-1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D-1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