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1등 치안 정책에 '빛으로 알리는 안심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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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든 1등 치안 정책에 '빛으로 알리는 안심 화장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 '2025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승인 2025-07-22 16:53
  • 신문게재 2025-07-23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3. ‘빛으로 알리는 안심 화장실’ 시민이 만든 1등 치안 정책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시민이 직접 제안한 우수 치안 정책을 선정·시상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2025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비상시 빛으로 알리는 안심 공중화장실'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시민이 직접 제안한 우수 치안 정책을 선정·시상했다.

자치경찰제 시행 5년 차를 맞아 시민 참여를 통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5건의 제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최종 심사에서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사회적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6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윤민지 씨가 제안한 '비상시 빛으로 알리는 안심 공중화장실'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기존 안심벨이나 CCTV의 한계를 보완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경광등 등 시각 장치를 통해 즉시 주변에 위험 상황을 알리는 방식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모바일 안심귀가 루트 생중계 시스템 도입'을 제안한 오지혜씨, '치매노인·아동 실종 사전방지 시스템'을 제안한 정인우 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스마트 워치 팔찌 도입을 통한 실종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음주운전 단속 처벌 기준홍보 개선', 'AI 스마트 보안관 블라인드' 등 3건의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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