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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세종지역에 집중된 강우로 금강 수위가 단기간 내 크게 상승해 합강캠핑장 침수 우려가 높아진 상황으로,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공단은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수위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결정했다. 이용객 퇴장 안내, 전기 및 오수 접속부 철거, 편의시설의 고지대 이동 등 시설보호를 위한 긴급 대응조치도 신속히 이뤄졌다.
현재 공단은 합강캠핑장의 신속한 재개장을 위해 편의시설(화장실 등 11개소) 재설치, 오수처리시설 복구 및 산책로 정비 등을 진행 중이다. 임시휴장 기간은 7월 25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복구공사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재개장 전까지 현장 정밀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과 정밀한 재난대응 체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단의 신속한 대응이 이용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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