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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이응다리 한바퀴 챌린지 참여 신청 모습.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제공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의 대표 명소인 이응다리에서 '이응다리 한바퀴 챌린지'를 7월 25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공공자전거 '어울링'이나 개인 자전거를 이용해 이응다리를 한 바퀴 돌며 기록을 측정하는 이색 이벤트다.
지난해 처음 열린 챌린지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달 간 818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운영 기간을 3개월로 확대해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4시~8시 이응다리 남측광장 자전거 보행교 입구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 참가 신청과 기록 측정이 가능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록증과 생수가 제공된다. 상위 기록자 1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이응다리는 금강의 탁 트인 경관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세종시의 대표 친환경 관광지이자 자전거 명소다.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유세준 관광사업실장은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상품과 연계한 이번 사업으로 이응다리를 찾는 방문객 증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 신청과 세부 운영 정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공식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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