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국 최고 품질 ‘건고추 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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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국 최고 품질 ‘건고추 장터’ 개장

  • 승인 2025-07-24 11:49
  • 신문게재 2025-07-25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 건고추 장터 개장(1)
지난 23일 고창 건고추 장터를 방문한 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건 고추의 출하 시기에 맞춰 고추 재배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위한 '고창 건 고추 장터'를 운영한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건고추 장터는 7월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매주 주말과 고창 장날(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고창 건고추 장터 개장(4)
지난 23일고창 건고추 장터를 방문한 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올해 건 고추 장터는 건 고추 거래 활성화를 위해 부대시설과 고객 쉼터 등이 마련되어 건 고추를 사고팔기에 더욱 편해졌다. 농가와 상인 그리고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품질 좋은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개장 첫날인 23일 이른 아침에는 심덕섭 고창군수가 읍·면별 고추 작목반장 등이 장터를 찾아 고추 농가와 상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들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건고추 장터를 통해 고추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상인과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건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서로 상생하는 직거래장터로 자리 잡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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