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희망 무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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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희망 무대 펼쳐

  • 승인 2025-07-24 13:07
  • 수정 2025-07-24 13:20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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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아픔을 겪는 우크라이나 청년들이 천안에 한데 모여 음악을 통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화제다.

23일 IYF천안센터에서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온 선물, 므리야(꿈) 콘서트'를 두 차례 걸쳐 개최, 천안 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므리야 댄스팀'은 우크라이나 청소년 40명으로 구성,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실력파 팀으로, 이날 전통댄스 '비상(Soar boldly), 창작 댄스 'This is me'를 선보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염원과 청년들의 꿈을 생생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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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첫 무대에 오른 4인조 여성 밴드 '리드니 밴드'는 '무조건', '날 보러 와요', '찐이야' 등 한국 대중가요를 열창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용준 행복나눔후원회장은 "70여년 전, 한국이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것도 전 세계의 지지와 후원 덕분이었다"며 "우크라이나가 하루빨리 전쟁을 끝내고 재건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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