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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분석 복분자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복분자는 세척 없이 섭취하는 대표 과실로, 수확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성 관리가 필수적이다.
고창군은 이에 따라 2022년부터 매년 수매 복분자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부적합 사례 없이 모두 허용 기준 이내 또는 불검출 결과로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잔류농약 분석 장비 4대를 포함한 첨단 검사장비 45종을 확보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총 773건의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다.
복분자를 포함한 농산물의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희망하는 고창군 농업인은 수확 1~2주 전 시료(0.5kg)를 채취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는 2주 이내 통보되며, 출하 전 안전성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믿고 선택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전 안전성 검사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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