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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김현오 선수.(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소속이었던 김현오와 올 2월에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지 5개월 만이다. 준프로 기간 중 프로 계약을 진행한 건 윤도영 이후 구단 역사 상 2번째다.
체계적인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김현오는 2021년 대전하나시티즌 U-15에 입단했으며, 현재 U-18(충남기계공고)소속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 선수로 평가된다. 2024년도 U-17 크로아티아 해외친선대회에 차출, 3경기 출전 및 1득점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K리그1 11라운드 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프로에 데뷔해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는 17세 7개월 21일의 나이로 구단 최연소 득점기록이다.
현재 꾸준히 K리그 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큰 신장(187cm)을 이용한 제공권과 신장대비 스피드가 뛰어나 중앙 공격 포지션 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도 소화 가능한 멀티 공격수로 평가된다.
김현오는 "정식으로 프로선수가 되어서 너무 기쁘지만 이제 막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저에겐 더 큰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키워주신 구단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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