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혹서기 현장근로자 지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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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혹서기 현장근로자 지키기 총력

고온 땐 작업 중단·쿨매트, 냉각조끼 등 지원
송호준 대표 현장 찾아 아이스크림·간식 전달

  • 승인 2025-07-27 17:16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23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진행된 간식 지원 이벤트에 참여한 직원위원들의 모습.
에코프로가 직원들의 혹서기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혹서기에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사업장 곳곳에 비치하고 실내온도가 높은 현장에 출입하는 근무자들에게 냉각조끼와 얼음팩, 쿨토시 등을 전달했다.

또 31도가 넘으면 2시간 이상 작업을 금지시키고, 33도가 넘을 경우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 등 혹서기 근무 수칙을 준수토록 했다.

현장에는 식염정도 비치하고 냉각조끼, 쿨매트 이온음료 등 온열 예방 물품들을 지급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와 가족협의회 직원위원들은 본사 충북 오창과 대규모 생산 설비 시설을 갖춘 경북 포항 등 각 사업장을 방문, 임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과 간식을 제공하며 격려했다. 사업장별 교대 근무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야간 근로 시간에도 간식을 전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간식 이벤트는 더운 날씨에 회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임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격려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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