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청년 웰니스 네트워크' 성료

  • 전국
  • 강원

영월군 '청년 웰니스 네트워크' 성료

영월읍 다독임 농장서 50여명 참석 '교류.힐링의 시간'

  • 승인 2025-07-28 13:32
  • 신문게재 2025-07-29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강원 영월군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26일 고용노동부 청년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청년 웰니스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과 주민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는 영월읍 동강로에 위치한 '다독임 농장'에서 진행됐으며 50여 명이 참석해 교류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 간 유대감 형성, 정서적 회복,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농장 라운딩을 시작으로 둘레길 걷기, 공연 관람, 웰니스 체험,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GV)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덜고 지역과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는 다독임 농장의 공식 개장과 함께 치러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농장은 향후 청년들이 주도하는 문화·웰니스 프로그램의 중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율적 모임과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청년 커뮤니티 구축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최명서 군수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 주도의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영월이 청년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고 동행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