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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2025 런던 E-Prix 경기 장면. 한국타이어 제공 |
대회가 개최된 '런던 엑셀 서킷(ExCeL London Circuit)'은 실내외 복합 구조와 고도 변화, 다양한 노면 상태가 혼재된 독특한 구성으로 경기 내내 예측 불가한 변수들이 속출했다. 타이어의 정밀한 제동력과 안정적인 접지력, 내구성 등 일관된 성능이 경기 결과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앞선 제14라운드 '2025 한국 베를린 E-PRIX(2025 HANKOOK BERLIN E-PRIX)'에서 '닛산 포뮬러 E 팀(NISSAN FORMULA E TEAM)' 소속 '올리버 롤랜드(Oliver Rowland)'가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확정 지었음에도 드라이버들이 치열한 경쟁을 다투며 최종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파이널 라운드 결과, '재규어 TCS 레이싱 팀(JAGUAR TCS RACING TEAM)' 소속 '닉 캐시디(Nick Cassidy)'가 제14라운드에 이어 제15·16라운드에서도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포르쉐 99X Electric Gen3(Porsche 99X Electric Gen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TAG HEUER PORSCHE E TEAM)'이 총점 256점을 기록하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총점 22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의 탁월한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하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입증했다. 포뮬러 E 시즌 11의 16라운드 내내 뛰어난 접지력, 정밀한 핸들링, 압도적인 구동력 등 최고 수준의 타이어 성능을 앞세워 각국의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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