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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25일 K-푸드를 먹으며 교류하고 있다. |
행사는 유학생들이 만나관 성시홀에 모여 함께 한국 영화를 감상하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얻는 한국 영화 콘텐츠를 감상하며 한국 대중문화와 정서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됐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행사는 유학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영화를 주제로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음식을 나누며 문화적 배경을 넘어선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국제교류교육센터 최현아 센터장은 "문화에 대한 이해는 그 나라의 언어와 생활을 이해하는 데에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대중문화를 체험하고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린대 국제교류교육센터는 연 4회 한국어 과정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학생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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