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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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서산시, 침수 피해 주택·상가 502개소 특별방역 완료
양돈·양계 농가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1,900포 공급
서산시, 침수 피해 주택·상가 502개소 특별방역 완료
수해 피해 속 하나 된 운산면, 복구 손길 이어져

  • 승인 2025-07-31 18: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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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운산면, 수해 피해 복구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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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운산면, 수해 피해 복구 활동 모습


서산시 운산면, 수해 피해 속 하나로 뭉쳐 복구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



충남 서산시 운산면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자 지역 사회가 하나로 뭉쳤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운산면 고풍리 원평천 하류 지점에서는 운산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16개 기관·사회단체 회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수해 쓰레기 수거 활동이 전개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됐다. 당시 서산 지역은 하루 동안 무려 438.9㎜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운산면에는 377.5㎜가 쏟아져 주택 침수와 토사 유출, 농경지 유실, 하천 제방 붕괴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고풍리와 원평리 일대에는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와 부유물이 다량 적치된 상황이었다.

이에 운산면 각 기관·단체 회원들은 '하나되는 운산의 힘! 사랑모아 희망모아!'라는 구호 아래 논밭에 밀려든 쓰레기와 부러진 수목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작업에 참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각자의 피해 복구도 벅찼을 상황에서 마을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거된 수해 쓰레기는 약 20톤에 달하며, 지역 공동체의 단결된 힘이 실질적인 회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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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쌀 100포를 기탁했다.


서산시의회, 수해 피해 주민 위해 쌀 100포 기탁

조동식 의장 "작은 정성,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 예정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산 시민들을 위해 쌀 100포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산시의회는 31일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를 통해 수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동식 의장은 "유례없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이번 쌀 기탁이 작게나마 이웃들의 어려움을 나누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서산시의회는 집중호우 피해가 이어지자 임시회 의사일정을 조정하고, 의원들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침수 주택 복구 활동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된 쌀은 서산 지역 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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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한돈협회 서산태안지부에서 양돈농가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받는 모습


서산시, 양돈·양계 농가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1,900포 긴급 공급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3천만 원 투입…총 56개 축산농가 지원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3천만 원을 투입,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900포를 긴급 공급했다.

시는 관내 양돈농가 24곳, 양계농가 32곳 등 총 56개 농가를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지난 7월 30일 전량 공급을 완료했다.

양돈농가에는 (사)대한한돈협회 서산태안지부 사무실에서 직접 공급이 이뤄졌으며, 양계농가에는 운송업체를 통해 배송 방식으로 전달됐다.

공급된 완화제는 돼지, 닭 등 축종별로 고온에 의한 탈수 예방,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 사료 효율 향상 등의 효과를 가진 제품으로, 무더위에 지친 가축의 건강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축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사 내 환풍기·급수·냉방 시설 지원사업, 면역강화제 공급, 농업기술센터 상황실 운영, 취약 농가 현장 예찰 및 지도 활동 등을 통해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축산재해 대응 상황실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해 접수, 현장 대응 요령 전파 등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관계 공무원과 수의사들이 농가를 직접 찾아 축사 점검 및 가축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도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찾아와 가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공급을 비롯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대응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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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인성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 활동 모습


서산시, 침수 피해 주택·상가 502개소 특별방역 완료

집중호우 후 2차 감염병·해충 차단 위해 총력…신청자 대상 추가 지원도 병행



충남 서산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과 상가 50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은 지난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됐으며, 침수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감염병(피부질환, 위장염 등)과 위생 해충(모기, 파리 등)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1개 팀, 방역기동반 6개 팀을 투입해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전개했으며, 방역은 ▲주택 205개소 ▲상가 273개소 ▲공공시설 24개소 등 총 502개소에 대해 이뤄졌다.

방역작업에는 차량용 소독기, 휴대용 소독기, 초미립자 살포기 등 다양한 전문 장비가 활용됐으며, 침수 주택과 상가 내부에 대한 연무 소독, 연막 소독, 살균 소독이 병행됐다. 특히 방역 범위를 건물 내부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확대해 감염병 발생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현재까지도 침수 피해 접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는 시민이 직접 신청할 경우 침수 주택·상가에 대한 추가 방역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다.

특별방역을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톡 채널 '서산시 모기유충서식지 신고' 또는 서산시 감염병관리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기록적인 폭우 이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기동반을 비롯한 보건소 모든 인력이 총력 대응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방역과 감염병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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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 차상위계층 한 독거어르신이 호우 피해 이웃 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증해 '따뜻한 나눔' 을 실천했다.


서산시 대산읍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호우 피해 이웃 돕기 '따뜻한 나눔' 실천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거주하는 한 독거 어르신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7월 31일 대산읍에 따르면, 대로리에 홀로 거주하는 정○자(83) 어르신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호우 피해 특별모금'에 현금 10만 원과 이불 한 채를 기탁했다.

정 어르신은 차상위계층으로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선뜻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지난해 연말연시 집중 모금 행사에도 성금을 기탁한 바 있는 정 어르신은 지역 내 나눔 실천의 귀감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정 어르신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사회의 훈훈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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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암면, 도당선(101호선) 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 모습


서산시 음암면, 도당선(101호선) 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지역 숙원사업 탄력, "과속방지턱 등 안전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충남 서산시 음암면이 도로 확포장 공사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서산시 도로과는 7월 30일 음암면 도당1리 마을회관에서 도당선(농어촌도로 101호선) 확포장공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청 도로과와 음암면 관계자, 설계 용역사,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배경 및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도당선은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에서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를 잇는 농어촌도로로, 그동안 협소한 도로 폭으로 인해 차량 교행이 어려운 데다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수년 전부터 "확장 공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던 만큼, 이번 설명회에 지역민의 관심도 높았다.

주민 A씨는 "도로가 넓어지는 것은 환영하지만, 오히려 차량 속도가 빨라져 보행자 안전이 더 위협받을 수 있다"며 "과속방지턱이나 안내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함께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주민은 "도로가 당진시와 맞닿아 있는 만큼 양 지자체 간 연계 계획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송진식 음암면장은 "도당선 확포장공사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면에서도 적극 협조하고,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당선 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간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도로 안전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수석동, 탈시설 장애인 자립 위한 '자립주택 입주식' 개최



충남 서산시 수석동이 탈시설 장애인의 자립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응원하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서산시 수석동 행정복지센터는 7월 30일 오후 3시, 탈시설 장애인 방○라 씨의 자립 지원주택 입주를 기념하는 '자립주택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 씨의 시설 퇴소를 축하하고, 지역사회 내 독립된 주체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자립지원주택은 충남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탈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제도다.

이날 입주식에는 충남사회서비스원 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장과 충남도청 장애인시설팀장, 수석동장, 서산시 장애인복지팀장, 서림케어드림 원장,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 서림직업재활원 관계자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와 동료들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며 방 씨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행사장에는 따뜻한 격려와 기쁨이 가득했고, 방 씨는 밝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차선준 수석동장은 "방○라님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스스로 자립을 결심하고 노력해온 당사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수석동은 앞으로도 탈시설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온전히 자립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4. 서산시보건소 전경
서산시보건소 전경


서산시, 야외활동 증가 시기 '뱀물림 사고' 주의 당부

"7~9월 사고 집중… 응급처치 요령 숙지 필요" 홍보



충남 서산시가 7월 31일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뱀물림 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뱀물림 사고는 매년 4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되며, 특히 7월에서 9월 사이 강가, 해변, 농경지, 풀숲 등에서의 야외활동 중 다수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긴팔·긴바지 등 보호 의류 착용과 함께 목이 긴 신발(장화), 장갑 착용이 권장된다. 또 우거진 풀숲에는 함부로 들어가지 말고, 부득이하게 통과할 경우 막대기 등으로 주변을 살펴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뱀에 물렸을 경우, 무엇보다 신속한 응급처치와 해독제를 보유한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중요하다. 우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하고, 환자는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고정된 자세를 유지해 독이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물린 부위를 두고, 가능한 경우 비눗물로 가볍게 씻어야 하며, 알코올 소독은 독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어 금물이다.

추가 응급조치로는 물린 부위의 5~10㎝ 위를 넓은 천으로 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의 압력으로 묶고, 깨끗한 옷이나 거즈 등으로 상처를 덮는 방법이 있다.

서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뱀독 해독제를 보유한 병원은 충청남도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 두 곳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뱀은 일반적으로 먼저 사람에게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무심코 풀숲에 손이나 발을 들이밀지 않고 정해진 산책로를 이용하는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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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한국항공서비스㈜, 항공정비산업 발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 단체 사진


한서대학교,한국항공서비스㈜,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 위해 손잡아

항공정비산업 발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우수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기대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와 한국항공서비스㈜(대표 배기홍, 이하 KAEMS)가 항공정비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7월 30일 한서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우수한 항공정비 인재의 양성과 채용 확대, 지역사회 기여, 항공정비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항공정비산업 관련 정보 및 기술 교류 활성화 ▲산학 공동 과제 개발 및 연구 수행 ▲인적·물적 자원 상호 지원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KAEMS의 한서대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 취업 연계 등이다.

함기선 총장은 "이번 협약은 산학이 함께하는 항공인력 양성 모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현장 맞춤형 교육과 특성화된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KAEMS와 함께 미래 항공정비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KAEMS 배기홍 대표는 "항공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산업은 고도 기술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한서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서대학교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자체 활주로를 보유한 항공특성화대학으로, 2011년 국내 최초 '특수산업 전문인력 양성 특화대학'으로 인증됐으며, 국제항공교육인증기관 AABI 인증도 취득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항공 MRO 산업 성장에 발맞춰 산학연계를 강화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진로 확대와 더불어 서산·태안 지역 항공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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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석림중가 전국 과학실험한마당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서산석림중, 전국 과학실험한마당 '금상' 쾌거

임지우·채민준 학생, 창의적 문제해결력 빛났다



서산석림중학교(교장 노원호)가 전국 과학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월 19일 서울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 과학실험한마당'에서 석림중 2학년 임지우, 채민준 학생이 충남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친 6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중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겨루는 과학 탐구 실험 중심 행사로 진행됐다.

임지우·채민준 학생은 과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험을 정교하게 설계해 결과를 논리적으로 도출하는 뛰어난 역량을 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전국 대회를 준비하며 과학교육원과 학교를 오가며 다양한 실험 방법을 익히고 보고서 작성 능력도 기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과학 탐구에 더 깊이 몰입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학생을 지도한 유지은 교사는 "방과 후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실험 연습에 몰두했던 아이들이 대견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금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노원호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잠재력과 과학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쾌거"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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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유인도서 '난지도'를 찾아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서산의료원, 유인도서 '난지도' 찾아 의료지원 펼쳐

의료사각지 해소… 맞춤형 공공의료 실현 앞장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유인도서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공의료 지원에 나섰다.

서산의료원은 지난 30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난지도를 찾아 '원격건강관리모형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섬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번 현장 진료에는 공공의료팀과 책임의료팀 등 전문 인력 11명이 투입됐으며, 대난지도 마을회관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약 30여 명의 주민들이 다양한 진료 및 건강 상담을 받았다.

지원 내용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원격협진 기반 진료 및 약 처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쯔쯔가무시 예방교육 ▲정신건강 스크리닝 ▲네이버 케어콜 신청 ▲병원선 연계 동맥경화도 검사 등 지역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직접 진료를 진행한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섬 지역 주민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인도서 원격의료관리 선도 기관으로서 지역 간 건강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료지원은 서울대병원에서 파견된 고아령 공공의료본부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 인력들이 통합적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서산의료원이 주관하고, 당진시보건소 및 석문면 지역사회와 협력해 운영됐으며, 향후 도서지역 의료지원 활동은 정기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심뇌혈관센터 운영 ▲AI 기반 폐암검진 시스템 ▲3D 유방촬영기 도입 ▲신관 증축 등 다양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예방 중심 지역의료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충남 서북부 유일의 포괄 2차 종합병원인 서산의료원은 향후 서산·태안·당진권역의 필수의료 중심 기관으로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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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하반기 신규 의용소방대원 사전 교육 실시 사진


서산소방서, 하반기 신규 의용소방대원 사전 교육 실시

기본 소양부터 현장 대응까지… 재난대응 역량 강화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30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임명 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면접을 통해 선발된 23명의 신규 대원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사명을 고취하고,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기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용소방대 정의 및 활동 사항 △임무 및 조직 체계 △생활안전교육 △화재 진압 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신규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기초부터 탄탄히 준비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도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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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가 교통사고 예방 위해 '5대 반칙운전 근절' 홍보물품 배부로 시민 안전문화의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서산경찰서, 교통사고 예방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 강화

'5대 반칙운전 근절' 홍보물품 배부로 시민 안전문화 확산



서산경찰서(서장 황정인)는 7월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관내 교통사고 예방 및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자체 제작한 일회용 앞치마를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지역 사회 곳곳에 배부해 교통질서 확립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파했다.

앞치마에는 '새치기,유턴금지', '끼어들기', '꼬리물기', '비긴급 구급차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 금지를 강조하는 문구가 담겨 있어 실용성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

서산경찰서는 8월까지 5대 반칙운전에 대한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진행한 후, 9월부터 12월까지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앞치마를 받은 지역 주민 박모씨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치마에 쓰인 문구가 눈에 띄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교통질서 준수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산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교통안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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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프로그램은?'을 주제로 제안서를 발표하는 청소년들 단체 사진


해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치기구 여름캠프 성료

"자율과 책임, 협업으로 성장한 1박 2일"



충남 서산시 해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태안 청포대썬셋수련원에서 청소년 자치기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여름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체적인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미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교육과 팀워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야외 팀빌딩 활동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는 '프로그램 제안 워크숍' △청포대 해변 물놀이 등이 마련됐다. 특히 워크숍 시간에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제안서가 발표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김○아 위원장은 "다른 자치기구 친구들과 협업하며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좋은 활동들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수 해미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여름캠프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과 축제를 통해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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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바이오(주), 음암면 취약계층 위한 '비타민 100박스' 기탁식 사진


에프엔바이오(주), 음암면 취약계층 위한 '비타민 100박스' 기탁

"건강한 여름나기 함께해요"…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충남 서산시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에프엔바이오(대표 김동호)로부터 비타민 100박스(약 1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여름철 무더위 속 면역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것으로, 기탁된 비타민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등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호 에프엔바이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진식 음암면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비타민은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암면 율목리에 위치한 에프엔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발포비타민을 개발·유통한 기업으로, 유일한 국내 발포정 전문 생산업체다. 지속적인 지역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건강한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후원 소식이 전해진 직후, 비타민을 전달받은 음암면의 한 독거 노인은 "요즘 기력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비타민이 전달된 음암면 A마을 회관 앞에서는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박스를 정리하고 분배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현장에는 후원 물품을 받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담긴 따뜻한 장면이 펼쳐지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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