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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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통과

  • 승인 2025-08-01 13:1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군,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통과
부안군청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일 부안군에 따르면 전국 46개 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평생학습 추진성과를 중심으로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성과, 특성화 사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원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부안군은 ▲부안 형 MOOC(온라인 공개강좌) 콘텐츠 개발 ▲중장기 발전계획과 세부사업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체계적인 운영 모델 구축 ▲남성 학습자 참여율 30% 이상 증가 ▲사회적 약자 대상 프로그램의 성과 분석 및 개선 등에서 디지털 전환과 포용성, 전략적 운영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2017년 평생학습도시 지정된 부안군은 2023년부터 2년 연속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고, 2024년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하며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였다.



특히, 2024년 10월 개관한 청우평생학습관은 지역 평생교육의 거점 공간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함께 평생교육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부안군은 향후 학습관을 중심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학습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재지정은 단순한 행정적 성과가 아니라 군민 모두가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과 개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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