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고위공직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 전국
  • 홍성군

홍성군의회, 고위공직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청렴 마인드 함양 및 윤리 의식 강화
실천적 내용 중심으로 교육 진행

  • 승인 2025-08-01 11:43
  • 수정 2025-08-01 16:52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는 7월31일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홍성군의회 고위공직자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홍성군의회는 7월 31일,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홍성군의회 고위공직자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김덕배 의장은 "청렴은 지방의회가 군민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 전반에 청렴 가치가 확고히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마인드 함양과 윤리 의식 강화를 목표로, 공직 사회 전반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주요 반부패 제도가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되었으며,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제도의 이해를 넘어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대한 판단 기준과 청렴한 의사 결정 원칙이 강조되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주양순 청렴공정연구센터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주 대표는 다년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대상 청렴 교육을 수행한 전문가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의 청렴성과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조사평가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방의회 관련 주요 정책 동향과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의 구성 및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제도 개선 노력을 통해 청렴한 의정 문화 조성과 청렴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고 김진화 바오로 신부 선종
  2. "늘봄학교 전체 학년 확대 너무 빨라" 대전 교육계 토론회서 우려 제기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8월1일 금요일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상상의 안내자, 만화
  5. "나를 무시했다"…대전 괴정동 교제살인 20대 남성 사전계획 정황
  1. 한남대, 퓨리오사AI·ETRI와 글로컬대학 협력 MOU
  2. 대전·울산 등 교제폭력·살인 속출에 경찰 뒤늦게 대책 마련
  3.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4.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5. 한기대 박지섭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차 윤리 딜레마 해결 핵심요인 발견

헤드라인 뉴스


대전·울산 등 교제폭력·살인 속출에 경찰 뒤늦게 대책마련

대전·울산 등 교제폭력·살인 속출에 경찰 뒤늦게 대책마련

전국 교제폭력 신고 건수가 한 해 8만 건에 달하는 가운데, 최근 대전과 울산 등 교제폭력· 살인 사건이 잇따라 속출하자 경찰이 뒤늦게 제도 보완책을 내놓았다. 관계성 범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스토킹 처벌법' 상 접근금지 조치 대상 가해자 전수 점검과 주변 순찰 집중, 구속영장 신청 시 재범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다만 대전에서 발생한 교제 살인은 피의자의 스토킹 정황도 포착되지 않아 법적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사건인 만큼 조속한 교제폭력 방지 입법화 추진과 그 사이 법적 미비점을 보완할 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