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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인천공항 행 고속버스./고창군 제공 |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인천 공항행 버스는 지난 3월 10일부터 고창에서 출발해 하루 2차례씩 운영돼 왔다. 이번 증편에는 기존 금호고속 외에도 전북 고속, 호남 고속, 대한 고속 등 전북 지역 3개 운수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운행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증회 노선 중 고창 기준 01시 20분과 03시 55분에 출발하는 차량은 기존 우등형 버스보다 고급화된 프리미엄 버스가 도입됐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창군민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하절기인 7월에는 전월 대비 약 16% 증가한 250여 명이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편된 인천공항행 시외버스의 온라인 및 현장 예약은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되었다.
이희경 고창군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증편은 군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이는 조치로, 여름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수요와 편의를 고려해 노선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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