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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난 6일 도시재생사업 성인문해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시화전은 문해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도시재생 지원센터는 6월부터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사회적 소외 해소를 위한 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행사에선 수료증 수여, 주 강사 소감 발표 등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수료생은 "글을 배울 수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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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난 6일 도시재생사업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센터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기초 생활 기반시설이 부족한 옛 도심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정 고창군 도시재생 지원 센터장은 "이번 문해 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육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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