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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정보원은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지상 3층·연면적 2400㎡ 규모의 제2수학문화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앞서 2021년 6월 유성 장대동에 개관한 제1수학문화관은 2층 규모에 연면적 2146㎡로, 2025년 7월 기준 누적 방문 인원 5만 명을 넘어섰다. 대전교육정보원은 현재 수학문화관의 규모와 입지 등을 고려해 체험·교육 공간을 보다 확대하고 원거리 학생들의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제2수학문화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대전교육정보원은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입지 타당성 분석 정책연구를 통해 대전자양초 내 진입로 서편 부지 2600㎡를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간 교육 균형 발전 측면과 인근 지역 개발로 예상되는 미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부지 확정에 따라 앞으로 예산 확보와 설계 등 설립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진행한다. 제2수학문화관 건립 소요 예산은 140억 원가량으로 예상되며 교육청 자체 심의를 받으면 된다.
박현덕 대전교육정보원장은 "대전 전체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학체험의 기회가 골고루 제공돼 대전의 균형 있는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의 수학 기반 미래역량 함양과 수학문화 대중화 확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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