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공공배달앱 개선·지역쌀 소비 확대 두 축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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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공공배달앱 개선·지역쌀 소비 확대 두 축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소상공인 간담회 통해 '배달모아' 활성화 논의
고품질 제천쌀 보급 위한 조례안 입법예고

  • 승인 2025-08-10 10:30
  • 수정 2025-08-10 10:3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1. 간담회
제천시의회가 '제천 배달모아'의 활성화 방안 모색하기 위해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개최 했다.
제천시의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 방안 마련에 나섰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환)는 6일 평생학습관에서 소상공인, 배달대행사, 시스템 운영사,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배달모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제천 배달모아'는 2021년 3월부터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으로, 민간 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줄여 소상공인의 경영을 돕고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운영 4년 차에도 실질적인 성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이날 간담회에서 개선책 논의가 이뤄졌다.

소상공인들은 ▲시스템 안정성 부족 ▲민간앱 대비 경쟁력 저하 ▲낮은 인지도와 홍보 미비 ▲운영사의 민원 대응 미흡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소상공인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3. 홍석용 의원
제천시의회 홍석용 의원이‘제천시 고품질 쌀 생산과 제천쌀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예고했다.
이와 함께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8일 홍석용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고품질 쌀 생산과 제천쌀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제천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품종 단일화 및 유통관리 ▲농협과의 계약재배 ▲농가소득 보전 지원금 지급 ▲제천쌀 사용업소 지정 및 인센티브 부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음식점을 중심으로 한 '사용업소 지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제천쌀의 품질을 직접 체감하도록 했다.

홍석용 의원은 "제천쌀이 밥맛 좋은 쌀로 인정받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소비할 수 있도록 시와 농협, 농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8일까지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9월 제349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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