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K-딸기 수출 전진기지 도약 박차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K-딸기 수출 전진기지 도약 박차

산·학·관 협력으로 프리미엄 딸기 '홍희'와 '골드베리' 스마트 수출 재배 단지 육성 추진

  • 승인 2025-08-12 09:4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가 11일 혜전대학에서 열린 수출형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 개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홍성군이 K-딸기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산·학·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수출 재배 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미엄 품종인 '홍희'와 '골드베리'를 개발하며 해외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한 홍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11일 혜전대학교에서 혜전대학교, 연암대학교,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와 수출 특화 스마트팜 딸기 재배기술 개발을 위한 4자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홍성군과 각 기관이 수출형 재배단지 조성을 목표로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고도화, 보급 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골드베리 및 홍희 품종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개발 등 홍성군 고유 품종의 연구 개발(R&D) 및 표준화가 추진될 예정이며, 산·학·관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암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팜 전공을 개설하고 첨단 실습 시설을 갖춘 교육기관으로서, 홍성군 고유 품종의 스마트 재배기술 실증과 청년 농업 인력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혜숙 혜전대학교 총장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 기관이 협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혜전대학교는 스마트 농업 인재 양성과 기술 보급에 힘써온 만큼 앞으로도 홍성군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산업계, 학계, 지자체가 함께 홍성 농업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가는 상생의 첫걸음"이라며, "교육-보급-생산-유통-수출까지 연계된 종합적인 딸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홍성 딸기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성군은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와 함께 지역 고유 품종인 '홍희딸기' 및 '골드베리'의 품질 향상과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연구 협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골드베리는 지역 특화 작목으로 육성되어 프리미엄 품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재배 규모 확대를 통해 올해 150여 동에서 재배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프리미엄 품종 '골드베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12월부터 미국, 동남아, 중동 지역으로 수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발판으로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 수출 재배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5.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