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정읍사전국서화대전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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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정읍사전국서화대전 시상식 성료

김을진 작가 ‘송강선생시’ 종합 대상

  • 승인 2025-08-13 11:3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김을진 작가 ‘송강선생시’ 종합 대상2
최근정읍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제33회 정읍사전국서화대전 시상식./정읍시 제공
전국 서예·민화 작가들이 참여한 제33회 정읍사 전국 서화 대전 시상식이 최근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됐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정읍사 전국서화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전은 백제가요 정읍사의 문화적 가치를 기리고, 신인 작가 발굴과 지역 서예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을진 작가 ‘송강선생시’ 종합 대상
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열린 제33회 정읍사전국서화대전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올해 공모전은 4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전국에서 308점이 출품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종합대상 1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등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은 서예 부문 '송강선 생시'를 출품한 김을진 작가가 차지했으며, 대상은 민화 부문 '백수백복도'를 선보인 정은주 작가가 수상했다.

송현철 정읍사 전국서화협회 이사장은 "33년 전통을 이어온 이번 대전은 전통과 현대 감각이 조화를 이룬 예술 축제"라며 "시민과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사 전국서화 대전은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전국의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읍의 역사와 전통,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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