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원도심 활성화 해법을 수원천에서 찾다

  • 전국
  • 홍성군

홍성군의회, 원도심 활성화 해법을 수원천에서 찾다

특위, 수원천 하천복원 우수사례 견학 통해 홍성 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

  • 승인 2025-08-14 09:5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 원도심활성화 특별위원회는 12일 수원천 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홍성군의회 원도심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영식)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특위는 12일, 경기도 수원시의 '수원천 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권영식 위원장을 비롯해 최선경 간사, 장재석 위원 등 특위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홍성군 집행부, 용역사 관계자 등 총 10명이 동행했다.

특위는 홍성 원도심 활성화와 홍성천 복원 여부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천 하천복원사업은 과거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하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1990년대 복개 공사가 중단된 이후,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총 676억 원을 투입하여 825m 구간의 하천 복원, 양안 도로 정비, 친수 공간 조성, 남수문 복원 등을 완료했다. 특히, 사업 규모 면에서 홍성천 복원 사업과 유사하여 홍성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

권영식 위원장은 "홍성천 복원 문제는 다양한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 사례를 폭넓게 조사·연구하여 홍성 원도심 활성화에 가장 적합한 발전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 증여세 부담 줄이는 추가 방법은?
  2. 홈플러스 대전 문화점, 천안 신방점 등 충청권서 2곳 폐점
  3. 충남콘텐츠진흥원, '나의 친구 윤봉길' 특별상영회 성료
  4. 과학과 놀이의 신세계로 초대합니다! 대전미래과학체험관 '꿈돌이오락실'
  5.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우즈베키스탄도 반했다
  1. 국내 AI 연구 이끄는 KAIST… 국가 R&D 과제 다수 참여, 핵심 역할 맡아
  2. 천안을 이재관 의원, 2025년 상반기 행안부 특교 8억원 확보 쾌거
  3. "오빠 어딨냐고 일본 형사들이 찾아왔지, 유해가 돌아와 여한이 없어"
  4. 대전·세종·충남 제조업 생산 '위축'에도 수출은 '활기'
  5. [세종 다문화]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날을 아시나요?

헤드라인 뉴스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위해 `행정수도 완성·2차 공공기관 이전`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위해 '행정수도 완성·2차 공공기관 이전'

국정기획위원회가 제안한 이재명 정부의 5대 국정 과제(안)는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이다. 이 중 관심을 끄는 건 지역과 계층 간 불평등을 해소하고 수도권과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와 경영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목표로 제시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과제다. 구체적으로는 ‘5극 3특’ 중심의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광역 교통망 연계, 행정수도 세종 완성, 2차 공공기관 이전 착수 등을 통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구현한..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중부권 최대 직장인밴드 음악경연 대회인 '2025 직장인 밴드 대전'이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로 찾아온다. 중도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 대전은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기간 마지막날인 1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대망의 본선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대회는 대전을 넘어 중부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 미래 발전 동력으로 삼고 지역 문화 중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대회 때..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3선의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이 13일 이진숙 후보 낙마 이후 신임 교육부장관에 지명됐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걸어온 이력과 일선 교육 경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충청권 인사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다른 인사 2명 외 다른 지역 교육 인사도 후보군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최 교육감으로 무게 중심을 실었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 혁신학교와 고교 상향 평준화, 공교육 강화, 초등학교 학력 시험 폐지, 캠퍼스형 고교 설립, 고교 학점제 선도적 시행 등으로 세종형 교육의 모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

  • 광복절 앞두고 무궁화로 그려진 한반도 ‘눈길’…관리는 ‘아쉬움’ 광복절 앞두고 무궁화로 그려진 한반도 ‘눈길’…관리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