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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백수읍 보은강연꽃방죽./영광군 제공 |
14일 영광군에 따르면 넓게 드리운 수면 위에는 연분홍빛 연꽃이 빼곡히 피어나, 푸른 수변 경관과 어우러져 여름의 절정을 알린다.
바람에 살랑이는 연잎과 은은한 꽃내음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힐링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연꽃방죽에는 석재교량, 산책로, 수생식물과 조경이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매년 5월에는 흰색·빨강·노랑·연노랑의 수련이 만개하고, 8월 말에서 9월 초에는 화려한 연꽃이 절정에 이르러 관광객과 주민들의 사랑받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연꽃방죽은 여름에 가장 빛나는 명소"라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시설물 정비와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관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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