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 우즈베키스탄 가을 여행: 역사와 문화의 향연

  • 다문화신문
  • 보령

[보령다문화] 우즈베키스탄 가을 여행: 역사와 문화의 향연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에서 만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승인 2025-09-14 11:26
  • 신문게재 2025-01-04 26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가을은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기에 최적의 계절로, 이국적인 풍경과 문화유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곳은 대 실크로드의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모스크와 마드라사, 소련 모더니즘 건축물 등 다양한 유서 깊은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의 가을은 결코 지루하지 않으며,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에서 고풍스러운 거리를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현대 수도로, 이슬람 건축과 미술관, 역사박물관 등을 통해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미르 티무르 광장과 국립 티무르 역사박물관, 타슈켄트 종탑 등은 필수 방문지입니다. 브로드웨이에서는 기념품 가게와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도시 공원에서는 다양한 여가 활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마르칸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레기스탄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적지를 자랑합니다. 비비한임모스크, 샤히진다 묘지, 구르에미르 영묘 등은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지만, 사마르칸트의 활기찬 삶을 즐기기 위해 며칠을 더 머무는 것도 좋습니다. 사마르칸트에서 기차를 타고 부하라, 히바 등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합니다.

부하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지구로, 모스크와 마드라사, 공예 공방 등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랴브이하우즈 저수지 주변 광장은 건축물을 감상하고 현지 음식을 맛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부하라 에미르의 옛 거주지와 아크 성채 등도 꼭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히바는 호레즘 왕국의 마지막 수도로, 이찬칼라 요새 안에 주마 모스크와 타쉬카울리 궁전 등 주요 건축물이 있습니다. 일부 역사적 건물은 부티크 호텔로 개조돼 중세 분위기 속에서 숙박할 수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가을 여행은 역사와 문화,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각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탐험하며, 이국적인 풍경과 따뜻한 환대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라서연 명예기자 (우즈베키스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 돌입
  3. '아산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 성료
  4. 아산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이의신청 접수
  5. 아산시의회-영등포구의회,자치발전 교류 간담회
  1. 아산시, 북부권 키즈앤맘센터' 건립 사업 '순항'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3.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4.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국토교통부가 2월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를 지정한 데 이어 12월 추가 지하화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전역 철도입체화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토부 선도지구에 대전이 준비한 두 사업 중 대전 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약 38만㎡)만 선정됐지만, 이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대선 공약과 해당 지역 개발 여건 강화 등으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12만㎡)이 반영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특별법'을 제정한..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꿀잼대전 힐링캠프, 캠핑 가족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꿀잼대전 힐링캠프, 캠핑 가족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