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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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9월 6일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에서 진행

  • 승인 2025-08-16 17:0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하는 장면(2)
태안해경은 9월 6일 충남 태안군 마검포항에서 수상레저 성수기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4월19일 태안군 소원면 어은돌항에서 진행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모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9월 6일 충남 태안군 마검포항에서 수상레저 성수기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173건으로 이 중 정비불량, 연료고갈 등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표류 사고가 147건으로 전체사고의 8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태안해경은 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가 참여해 엔진 및 스로틀 레버, 연료계통 및 배터리 등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수상레저활동자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방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희망자는 태안해경에서 운영 중인 네이버 카페 '수상레저정보알리미'나 9월 5일까지 태안해경 수상레저계(041-950-2851), 또는 관할 파출소로 전화 예약신청 가능하다. 또 사전 예약을 못한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는 물론 레저활동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근거리 자율신고 홍보 등 안전캠페인도 병행한다"며 "성수기 기관고장 등에 의한 표류사고는 충돌, 전복, 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활동 전 장비점검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활동을 위해 장비 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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