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도시생태축 서식지 복원사업지 공식 명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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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 도시생태축 서식지 복원사업지 공식 명칭 확정

고창그린마루

  • 승인 2025-08-18 11:28
  • 신문게재 2025-08-19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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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 도시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지./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고창읍 도시 생태 축(서식지) 복원사업지의 공식 명칭을 '고창 그린 마루'로 최종 확정했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명칭 공모는 지난 7월 7~14일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총 56건이 접수됐다. 적합성과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10건을 1차 후보로 선정했고, 이후 1차 설문조사를 통해 4건을 추린 뒤, 2차 설문조사와 신림면 '책이 있는 풍경 작가회' 자문을 거쳐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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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 도시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지./고창군 제공
'고창 그린마루(Gochang Green Maru)'는 고창의 자연과 생태, 미래 가치를 아우르는 도시 생태 축의 상징 명칭이다. 도시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중심 허브이자 생명의 흐름을 회복하는 공간이라는 가치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고창 도시 생태 축(서식지) 복원사업은 도로로 단절된 고창읍 덕산제 일원과 고창읍성, 자연 마당, 꽃 정원, 노동저수지, 소 생태 공원 일원의 생태 축을 연결하여 멸종위기에 있는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환경을 복원한 사업이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태복원 1번지 고창의 생태 정체성을 반영한 결과물이다"며 "앞으로 '고창 그린 마루'를 중심으로 생태환경과 주민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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