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상수도 경영평가 두 단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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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상수도 경영평가 두 단계 도약

'라'등급에서 '나'등급으로… 주민 신뢰와 행정 혁신이 만든 변화

  • 승인 2025-08-20 08:2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상하수도과 전경
단양군 상하수도과 전경
지난해까지만 해도 충북 단양군 상수도 공기업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라'등급에 머물며 개선 요구가 쏟아졌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단양군은 '나'등급으로 두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줬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경영성과를 종합해 5등급(가~마)으로 나눈 결과다.

단양군은 전년도 평가에서 지적된 항목들을 놓치지 않았다.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고, 경영 효율화와 대민 서비스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수돗물 품질 향상과 공급 안정성 확보는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과제였다. 군은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수돗물 생산과정을 체험하도록 했다.

그 결과 2024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상수도 공기업 부문 도내 2위를 차지했으며, 환경부 실태 점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행정 신뢰를 강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아 있다. 노후화된 관로는 단양군 상수도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군은 옥내 급수설비 개량 지원과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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