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 경쟁 섹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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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 경쟁 섹션 신설

'뮤직인사이트'와 '뉴탤런트' 통해 한국 영화음악가 집중 조명

  • 승인 2025-08-20 08:06
  • 수정 2025-08-20 09:5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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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 부문 '뮤직인사이트' 후보에 오른 영화음악 감독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가 한국 영화음악의 성취와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두 개의 새로운 경쟁 섹션을 신설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뮤직인사이트'와 '뉴탤런트'는 각각 기성 영화음악가와 신진 음악가를 대상으로 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한국 장편 영화음악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경쟁 섹션 '뮤직인사이트'를 마련하고, 7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후보에는 ▲<대도시의 사랑법> 최동훈(프라이머리) ▲<빅토리> 김동욱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이건호 ▲<소방관> 목영진 ▲<파묘> 김태성 ▲<하얼빈> 조영욱 ▲<탈주> 달파란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4년 1월 이후 제작된 한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쟁은 영화음악의 예술성과 창작성을 평가하며, 최종 선정된 음악가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본심은 프랑스 음악가 제롬 파이야르, 인도네시아 감독 가린 누그로호, 씨네21 송경원 편집장이 맡는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또 다른 경쟁 부문 '뉴탤런트'는 신인 영화음악가들을 조명한다. 2023년 1월 이후 제작된 한국 장·단편영화 가운데 음악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참여작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을 발굴한다.

이 부문에는 총 11명의 음악감독이 후보에 올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본심 심사에는 영화음악감독 조영욱, 칸영화제 필름마켓 프로그램 디렉터 알렉산드라 자카르첸코, 김희정 감독이 참여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뮤직인사이트'와 '뉴탤런트'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한국 영화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비추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음악영화와 영화음악을 아우르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제천비행장에서 대규모 공연과 함께 진행되며, 상영작은 짐프시네마,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에서 관객을 만난다.

또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JIMFF 스페셜 초이스', 제천비행장과 의림지솔밭공원에서는 체류형 복합문화축제 '캠핑&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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