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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장애인 건강안전벨트사업 추진 활동 사진 |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동서발전의 기부금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60명이 참여했으며, 1인당 약 30만 원 상당의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받았다. 현장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진료 및 건강 상담 ▲혈액·소변검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공공보건의료사업 안내 및 홍보물품 제공 등이 이뤄졌다.
검진은 2단계로 진행된다. 1차로 서산의료원 의료진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기초검사를 실시했으며, 2차로 심전도·골밀도·복부초음파 등 정밀 검사는 서산의료원에서 예약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9월까지 모든 검진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대상자는 의료비 지원과 원격협진 진료가 연계되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단순 검진에서 끝나지 않고 치료와 관리까지 이어지는 공공의료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된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조기 발견에서 치료·관리까지 연결되는 공공의료 모델을 실현한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의 든든한 건강안전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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