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창군산림조합이 추석맞이 벌초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창군산림조합 제공 |
22일 고창군산림조합에 따르면 벌초 도우미 서비스는 고령자, 바쁜 직장인, 타지역 거주자 등 직접 벌초가 어려운 경우를 대신하여 벌초를 진행하는 대행 업무로 작업 전,후 사진 전송 등 체계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벌초 도우미 서비스는 기본 11만원부터 시작하며 벌초 면적이나 이동 거리 등을 반영하여 추가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단 조합원 10% 할인과 3년 이상 단골 고객 5% 할인이 추가 적용되어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또한 산림조합금융을 이용하는 고객 중 예금 1억5000만원 이상 또는 대출 1억원 이상(정책자금 대출자 제외)의 우수 고객에 한하여 기본 1기 벌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건 고창군 산림조합장은 "벌초는 조상에 대한 예를 표하는 중요한 의식이지만 여건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므로 단순 대행을 넘어 정성과 신뢰를 담아 내 조상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해 풍요로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벌초 도우미 서비스는 8월 말~9월 초에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보여 빠른 시일 내 신청하여야 추석 기간 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