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 트레킹 프로그램 ‘수요일엔 서해랑길’ 참가자 모집

  • 전국
  • 광주/호남

고창문화관광재단, 트레킹 프로그램 ‘수요일엔 서해랑길’ 참가자 모집

  • 승인 2025-08-22 11:5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청 수정
고창군청
전북특별자치도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고창 서해랑길 41~43코스를 완주하는 정기 트레킹 프로그램 '수요일엔 서해랑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2일 고창군에 다르면 '수요일엔 서해랑길'은 고창 서해랑길의 대표 코스를 매주 한 구간씩 완주하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2만 원이며,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상시 접수한다.

참가자에게는 모자, 팔 토시, 한정판 배지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프로그램의 특별 이벤트로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필름 속 서해랑길'이 운영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일회용 필름카메라가 지급되고, 완주 과정에서 자유롭게 촬영한 사진은 디지털 인화 과정을 거쳐 기념으로 제공된다. 우수작은 온라인 앨범이나 소규모 전시로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각 코스에서는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가 동행해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스토리와 체험이 결합 된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서해랑길은 고창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길로, 매주 함께 걷는 과정이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고창 서해랑길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지역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오는 11월까지 고창 서해랑길 41~43코스를 배경으로 탐조, 치유, 반려견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테마형 걷기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시 낙동강 가을꽃 향연… 3개 생태공원 이색적 풍경
  2. 전국캠핑족들, 대전의 매력에 빠져든다
  3. '한글날 경축식', 행정수도 세종시서 개최 안되나
  4. 24일 대전시 국감... 내년 지선 '전초전' 촉각
  5. 579돌 한글날, 대전시청 광장에 울려 퍼진 한글 사랑
  1. 최충규 대덕구청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목소리 청취 나서
  2. 한산한 귀경길
  3.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4.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5. '포스트 추석' 충청 정가… 본격 지선 체제 돌입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정부 주재 경축식, 내년에는 세종서 개최되길

한글날 정부 주재 경축식, 내년에는 세종서 개최되길

정부의 한글날 경축식마저 수도 서울의 전유물이어야 하나. 올해 제579돌 경축식 역시 서울 몫이 됐다. 이재명 새 정부의 정무적 판단이 아쉬운 10월 9일 한글날이 되고 있다. 국무조정실이 정부세종청사에 있고 김민석 총리 주재의 경축식이었던 만큼, 아쉬움은 더욱 컸다. 새 정부의 첫 경축식이 지방분권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열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세종시 대표 축제인 '2025 한글 축제'가 오전 8시 한글런과 함께 막을 올렸다. 김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시에서 열었..

[`무주공산` 제2중앙경찰학교, 어디로] 정치적 이해득실 따지다 제2중경 놓칠라
['무주공산' 제2중앙경찰학교, 어디로] 정치적 이해득실 따지다 제2중경 놓칠라

1. 1년 넘게 이어진 유치전, 현주소 2. 치열한 3파전… 최적지는 어디? 3. '왜 충남인가' 수요자의 의견은 4. 단일화 여론… 미동 없는 정치권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3곳 가운데 충남 아산이 입지 여건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충남 내부의 단일화 논의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이 이 문제에 사실상 침묵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표류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에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내년 지방선거에 쏠려있어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앞서 1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토부 서울·대전·부산·경기 원룸촌 조사… 허위·과장 의심광고 321건
국토부 서울·대전·부산·경기 원룸촌 조사… 허위·과장 의심광고 321건

청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대학가 원룸촌 부동산 매물 중 허위·과장 의심 광고가 321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전국 대학가 원룸촌 1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허위매물 광고를 점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주간 진행했으며, 대상 지역은 서울 5곳, 대전 1곳, 부산 2곳, 경기 1곳 등 10곳이었다. 대전의 경우엔 유성구 온천2동이 대상이었다.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당근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에 올려진 중개 대상물 표시·광고 등 1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