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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환 경기도의원이 21일 한국습지학회로부터 '특별 감사패'를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20일에는 습지생태계 가치평가 및 탄소흡수 가치 증진 기술개발사업 성과 발표회, 21-22일에는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특별세션, 국제화세션, 기획세션) 및 시상식, 22일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3∼24일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에서 '2025 습지 지킴이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21일 킨텍스 마이 케이트리 호텔 16층 루프탑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준환 경기도의원은 한국습지학회 회원들로부터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특별 감사패를 수상했다.
오준환 경기도의원은 "보존이 잘 되어있는 습지가 아닌 이제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여 보존도 잘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습지가 되길 희망한다. 앞으로는 닫아놓고 보존하여 잊혀져 가는 습지가 아닌 우리 가까이에 있는 숨쉬는 생태학습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길경익 (사)한국습지학회 회장은 "습지를 보전하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며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생명을 지켜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습지학회는 1998년 창립되어 습지에 대한 연구 및 정책 활동을 통해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습지는 지구상의 가장 중요한 생태계로 내륙습지와 연안습지로 분류되며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 및 자연적인 경관을 제공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유지시켜주고 생태계에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바로 습지이다. 따라서 지구의 허파와 같은 습지의 보전과 관리는 지구의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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