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석초등학교 동문화합대회, 성황리에 개최

  • 전국
  • 서산시

서산 부석초등학교 동문화합대회, 성황리에 개최

100년 전통 속에 동문들선후배간의 화합과 단결의 장 마련
폭우 피해 지원 성금 100만원, 학교발전기금 200만 원 기탁

  • 승인 2025-08-23 22:00
  • 수정 2025-08-24 00:2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823213058
서산 부석초등학교 동문 화합대회 개최 사진
clip20250823224541
서산 부석초등학교 동문 화합대회 개최 사진
clip20250823224557
서산 부석초등학교 동문 화합대회 개최 사진
clip20250823224621
서산 부석초등학교 동문 화합 대회 개최 사진
서산 부석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최웅엽)가 주최하는 제19회 총동문 화합대회가 23일 오전 10시 30분, 부석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총동문회와 주관기수에서 폭우 피해 돕기 성금 100만 원씩을 서산시에 전달하고, 학교발전기금 200만 원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와 모교를 위한 나눔까지 실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대회는 부석초 57회 기수(회장 가사현)가 주관을 맡아 준비했으며, 남다른 정성과 세심한 진행으로 선후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개교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부석초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 교육의 산실의 역할을 다해왔다. 이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문 교류가 재개된 만큼, 행사장 곳곳에서는 오랜만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운동장에는 아침부터 활기가 가득했다. 기수별로 마련된 천막에서는 동문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반가운 인사를 나눴으며, 사회자의 힘찬 개회 선언과 함께 경기장이 환호와 박수로 들썩였다.

이어진 화합 행사에서는 선수들과 응원단의 열기가 더해져 접전이 펼쳐졌고, 승부와 관계없이 운동장 가득 웃음과 환호가 울려 퍼졌다.

가사현 57기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동문들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석초 동문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석한 한 동문은 "코로나로 한동안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모이니 옛 추억이 되살아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동문 화합대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100년 전통의 모교를 기리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2.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3.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4.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5.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썰] 박범계,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득 or 실?"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 기대·우려 공존

라이즈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 기대·우려 공존

새 정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전략에 따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 초광역화 개편 가능성에 지역사회에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업 수행지역이 시도 단위에서 권역으로 확장되면 지역대학들의 시도 간 협업이 가능해지지만, 공동과제 부담이나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초 광역화 개편 시점에 대한 우려가 크다. 기존에 각 시도가 사업 수행 과제를 정하고 대학들이 이에 맞추는 경직된 구조가 이어진다면 권역 단위에서도 공동과제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 "천안아산에 5만석 규모 돔구장 1조원 들여 추진"
김태흠 충남지사 "천안아산에 5만석 규모 돔구장 1조원 들여 추진"

충남도가 천안아산 지역에 5만석 규모 다목적 돔구장 건설을 추진한다. 도는 돔구장에서 프로야구경기, K-POP공연, 전시 등을 개최해 글로벌 문화 거점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천안아산 야구+K팝 돔구장' 건립 추진과 관련해 "해당 사업을 통해 천안아산을 인구 150만의 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12월부터 돔구장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한 후 2027년 예비타당성조사 및 설계를 거쳐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천안아산 돔구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