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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석초등학교 동문 화합대회 개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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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석초등학교 동문 화합대회 개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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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석초등학교 동문 화합대회 개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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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석초등학교 동문 화합 대회 개최 사진 |
특히 이날 총동문회와 주관기수에서 폭우 피해 돕기 성금 100만 원씩을 서산시에 전달하고, 학교발전기금 200만 원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와 모교를 위한 나눔까지 실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대회는 부석초 57회 기수(회장 가사현)가 주관을 맡아 준비했으며, 남다른 정성과 세심한 진행으로 선후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개교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부석초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 교육의 산실의 역할을 다해왔다. 이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문 교류가 재개된 만큼, 행사장 곳곳에서는 오랜만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운동장에는 아침부터 활기가 가득했다. 기수별로 마련된 천막에서는 동문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반가운 인사를 나눴으며, 사회자의 힘찬 개회 선언과 함께 경기장이 환호와 박수로 들썩였다.
이어진 화합 행사에서는 선수들과 응원단의 열기가 더해져 접전이 펼쳐졌고, 승부와 관계없이 운동장 가득 웃음과 환호가 울려 퍼졌다.
가사현 57기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동문들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석초 동문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석한 한 동문은 "코로나로 한동안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모이니 옛 추억이 되살아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동문 화합대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100년 전통의 모교를 기리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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