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29회 해풍고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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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29회 해풍고추축제 성료

  • 승인 2025-08-25 11:51
  • 신문게재 2025-08-2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 개막식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 개막식./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고창 해풍 고추를 소재로 한 '제29회 고창 해풍 고추 축제'를 개최했다.

고창 해풍 고추 축제는 지난 23일 오후 5시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등 지역주민 5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관내 청소년 댄스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14개 읍면이 하나 되는 마음으로 대형 떡 케이크 커팅식 및 나눔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축제장을 방문한 모든 관광객들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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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에서 진행된 김치 담그기./고창군 제공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 해풍 고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창군 고추 재배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고추 할인 쿠폰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고추를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고추를 소재로 한 김치 만들기 체험 등 체험행사와 함께 먹거리 장터, 버스킹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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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해풍축제장에서 진행된 고창판소리 녹두꽃 예술단 회원들의 공연./전경열 기자
마지막 날에는 고창판소리 녹두꽃 예술단 회원들이 우리 가락에 민요,판소리,한춤,부채춤 등 흥겨운 시간을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무더운 날씨에 고창 고추의 매운맛을 느끼며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고창 해풍 고추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 황토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로 명성이 자자한 고추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에는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해 좋은 농산물을 길러내시느라 고생하신 농민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그간의 피로와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 털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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